프로야구선수협 야구클리닉 마무리…선수 25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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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가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구단별로 프로야구선수 3~4명씩 총 30명의 선수가 참가해 한 차례의 야구클리닉을 진행해왔지만, 선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각 구단의 협조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각 구단별로 10차례에 걸쳐 진행해 확대하는 방안으로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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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가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부터 리그가 끝난 후 진행된 선수협회의 유소년 야구클리닉은 지난 2019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4년간 중단됐다. 기존에는 각 구단별로 프로야구선수 3~4명씩 총 30명의 선수가 참가해 한 차례의 야구클리닉을 진행해왔지만, 선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각 구단의 협조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각 구단별로 10차례에 걸쳐 진행해 확대하는 방안으로 다시 시작됐다.
지난 4일 삼성 라이온즈를 마지막으로 10개 구단 각 경기장에서 진행된 야구클리닉에는 총 250명의 프로야구선수와 약 850명의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참가했다. 야구클리닉이 진행되는 동안 선수단은 경품추첨 등을 통해 배트 약 80자루와 글러브 50개, 배팅장갑 50개, 유니폼 30벌, 스파이크 20켤레 등을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선물로 줬다.
김현수 회장은 "야구클리닉에 참여해준 모든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고, 선수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몇몇 구단은 450명이 넘는 신청서가 들어오는 등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어쩔 수없이 인원을 최대 100명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중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협회 활동에 참석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본인이 사용하는 배트, 글러브 등을 참가한 아이들에게 그 자리에서 선물로 주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자'는 취지에 잘 부합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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