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적 후 평균자책점 8.27…최원태 결국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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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을 노리는 LG 트윈스가 약점을 지우기 위해 영입한 우완 선발 투수 최원태가 부진을 이어가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LG는 휴식일인 11일 최원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은 최원태가 휴식을 취하면서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잠시 1군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이형종과 투수 변시원을 1군 엔트리에서 뺐고, KIA는 10일 LG전에서 4⅓이닝 5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친 김건국을 2군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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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권을 노리는 LG 트윈스가 약점을 지우기 위해 영입한 우완 선발 투수 최원태가 부진을 이어가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LG는 휴식일인 11일 최원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올 시즌 통합 우승을 꿈꾸는 LG는 거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됐던 국내 선발진을 보강하고자 지난 7월 29일 유망주 2명과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최원태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최원태는 트레이드 전까지 키움에서 17경기에 등판, 6승 4패 평균자책점(ERA) 3.25로 활약 중이었다.
최원태는 트레이드 직후인 7월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여 LG를 흡족하게 했다.
하지만 이후 6차례 등판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10.13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갔다. 데뷔전까지 포함하면 7경기 성적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8.27에 머물렀다.
최원태는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2⅔이닝 8피안타 3탈삼진 5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은 최원태가 휴식을 취하면서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잠시 1군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1무 7패에 그치며 5위까지 추락한 SSG 랜더스는 내아수 전의산과 김찬형, 투수 이기순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이형종과 투수 변시원을 1군 엔트리에서 뺐고, KIA는 10일 LG전에서 4⅓이닝 5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친 김건국을 2군으로 보냈다.
NC 다이노스는 외야수 천재환을,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김시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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