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의 한 근린공원 우수관로 공사 중 옹벽 붕괴‥50대 노동자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낮 2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근린공원 공사 현장에서 우수관로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우수관로를 땅 밑에 심기 위해 지면으로부터 3미터 아래서 작업하던 중 갑자기 축대 벽이 무너지면서, 시멘트로 된 공사 구조물이 머리를 강타하고 뒤이어 하체가 토사에 파묻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2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근린공원 공사 현장에서 우수관로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우수관로를 땅 밑에 심기 위해 지면으로부터 3미터 아래서 작업하던 중 갑자기 축대 벽이 무너지면서, 시멘트로 된 공사 구조물이 머리를 강타하고 뒤이어 하체가 토사에 파묻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료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이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했지만, 남성을 꺼내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고 끝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 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며, 남성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3719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내일 검찰 재출석‥"정치 탄압" vs "방탄 단식"
- [단독] 8년 전 '홍범도함' 결정 이유 보니‥"독립운동사 재조명 기대"
- 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무기 공급하면 관계 붕괴" 경고
- 법원 '급제동'에 방문진 복귀한 권태선 "악순환 끊겠다"‥방통위는 '발칵'
- '용인 체육교사 사망' 경찰, 교사 고소한 학부모 소환 조사
- 꿈쩍도 않던 버스 갑자기 '스르륵'‥"어?" 하고 옆을 본 순간 기적이‥
- "이곳에 몇십년 더 있어야 한다니‥" 구치소가 힘들고 괴롭다는 최원종
- 경찰, 강남 '롤스로이스남' 관련 병원 10군데 이상 압수수색
- 경찰, 서울의 한 공원서 흉기로 위협해 마약 강탈한 20대 3명 구속 송치
- [날씨] 퇴근길 남부 중심 소나기‥내일까지 30도 안팎 늦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