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국가상징공간' 만든다…후보지에 서울역·청와대
최지수 기자 2023. 9. 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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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의 주요 공간이 국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대상지로는 서울역과 청와대, 현충원, 용산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 국토교통부와 국가상징공간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간 조성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오늘(11일) 체결했습니다.
국가상징공간은 도시의 주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국가적 정체성을 표출하고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시민 소통 공간을 의미합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국가상징공간 사업지를 발굴·선정해 추진합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이슈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진 중심의 협의체도 만듭니다.
어느 곳을, 몇 군데 선정해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주요 후보지로는 서울역과 청와대, 현충원, 용산공원, 올림픽공원 등 서울의 주요 역사·문화 공간이 거론됩니다.
서울시는 국강상징공간을 국가적 정체성과 국민적 자긍심을 고양하고 시민 전체가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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