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잔해더미에서 구조한 기적의 아기…'골든타임' 임박했는데 모로코 정부는 지원 요청에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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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지진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이 채 24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모로코 현지에서는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골든타임이 지나면 더욱 많은 사상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빠른 구조 작업과 실종자 수색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맨손으로 잔해를 헤집고 구조 작업을 벌이기까지 하는 상황인데, 모로코 정부는 타국 지원 요청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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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지진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이 채 24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모로코의 사상자 수는 사망 약 2천1백여 명, 부상 약 2천4백여 명에 달합니다.
모로코 현지에서는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무너진 잔해들 틈에서, 구조대와 시민들이 갓난아기를 구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모로코는 벽돌과 석재를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건물이 많아 지진 피해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 진앙지였던 아틀라스 산맥 지역 고지대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고 도로가 끊겨, 구급차 통행조차 어려운 환경인데요. 당국은 군까지 동원해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피해 지역 접근이 어려워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골든타임이 지나면 더욱 많은 사상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빠른 구조 작업과 실종자 수색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맨손으로 잔해를 헤집고 구조 작업을 벌이기까지 하는 상황인데, 모로코 정부는 타국 지원 요청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현지 구조 상황을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복형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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