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리버풀까지 영입전 가세!...몸값 오를 일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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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의 타깃' 나이프 아구에르드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리버풀과 맨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센터백인 아구에르드를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센터백 보강을 추진하던 웨스트햄은 아구에르드를 품기 위해 3500만 유로(약 500억 원)를 투자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잭 로서 기자는 11일 "맨시티는 내년 여름 웨스트햄의 아구에르드를 영입하기 위해 관찰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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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의 타깃' 나이프 아구에르드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리버풀과 맨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센터백인 아구에르드를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구에르드는 모로코 출신의 센터백이다. 190cm가 넘는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트 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여 '수트라이커'다운 기질을 보여준다. 제공권 능력도 출중하고 위치 선정과 판단력 등 기본적인 수비 능력이 탄탄하다. 또한 현대 축구 센터백들에게 필수적인 발기술과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2018년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프랑스 리그로 향했고 두 시즌 동안 로테이션으로 활약하며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나타냈다. 2020-21시즌엔 같은 리그의 스타드 렌으로 향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두 시즌 동안 80경기 7골 4어시스트라는 좋은 기록을 남기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최종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의 웨스트햄이었다. 센터백 보강을 추진하던 웨스트햄은 아구에르드를 품기 위해 3500만 유로(약 500억 원)를 투자했다.
상당한 금액이었던 만큼, 웨스트햄은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시작은 좋지 않았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11월 중순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부상에서 복귀해 데뷔전을 치렀지만, 곧바로 월드컵 휴식기에 접어들며 입지를 다질 시간을 갖지 못했다. 다행히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긍정적인 발판이 됐다. 당시 모로코 대표로 월드컵에 참가한 아구에르드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물이 오를 대로 오른 기량을 뽐낸 아구에르드. 곧바로 웨스트햄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후반기 대부분의 일정을 소화하며 팀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아구에르드는 먼저 맨시티의 타깃이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잭 로서 기자는 11일 "맨시티는 내년 여름 웨스트햄의 아구에르드를 영입하기 위해 관찰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내 리버풀까지 관심을 보이며 영입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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