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휴업' 양양공항, 김진태 지사 "모든 방법 동원해 살리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양국제공항이 또 다시 유령공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지사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제대로 살려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마땅한 해법이 떠오르지 않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은 최근 플라이강원이 경영악화로 인해 기업회생 절차 돌입해 플라이강원 회사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양양국제공항의 비정기편 운항 중단과 관련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제대로 살려보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국제공항이 또 다시 유령공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지사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제대로 살려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마땅한 해법이 떠오르지 않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은 최근 플라이강원이 경영악화로 인해 기업회생 절차 돌입해 플라이강원 회사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또 비정기편을 운항하던 하이에어와 에어로케이 두 항공사 모두 운항을 중단하면서 양양공항은 개점휴업 상태 들어갈 위기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양양국제공항의 비정기편 운항 중단과 관련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제대로 살려보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지사는 “플라이강원처럼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이용하는 인수자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면서도 “모기지로 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며 "현재의 양양공항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항공편을 많이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당장 항공편을 늘리는 게 순탄하지 않지만 여러 국제행사와 이벤트들이 벌어지고 있고 강원도를 찾아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제대로 살려보겠다”고 말했다.
양양국제공항은 지난 8월 소형·저비용항공사인 하이에어(김포~양양)와 에어로케이(청주~양양)의 국내선 비정기편이 취항했다.
그러나 해당 항공사들이 1일 1회 운항 탑승률이 30%를 밑돌자 지난 1일 운항 중단을 결정하면서 양양공항은 또 멈춰설 위기에 쳐했다.
한편 강원도와 양양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플라이강원에 운항장려금 및 손실보전금 명목으로 144억 9000만원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