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코리아, 신안산선 복선전철 승강기 컨설팅 수주

승강기 컨설팅 전문기업 브이티코리아(대표 최공범)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19개 정차역에 설치되는 승강설비 총 384대에 대한 기술 컨설팅 및 시공 감리 계약을 체결했다. 브이티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승강기 컨설팅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다.

포스코이앤씨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각 정차역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 232대와 에스컬레이터 152대에 대해 제품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 검토 등이 포함됐다. 또 시공 단계에서 설치 현장 감리 업무도 수행한다.

브이티코리아 관계자는 "아파트, 오피스빌딩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사업의 핵심 요소인 첨단장비 도입은 물론 해당 분야 전문자격을 보유한 고급기술인력 확보 및 거점별 담당 엔지니어 재배치 등으로 내부 사업 운영 시스템을 혁신 중"이라며 "글로벌 리더에 도전장을 내밀고 새로운 변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