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유엔보고관 만나 "北 인권 개선 위해 긴밀히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계속 협력해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 장관은 11일 방한 중인 살몬 보고관을 청사에서 만나 "(한국은) 내년부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일본을 비롯한 다른 이사국들과도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계속 협력해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 장관은 11일 방한 중인 살몬 보고관을 청사에서 만나 "(한국은) 내년부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일본을 비롯한 다른 이사국들과도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아 내년에 상임이사국인 미국, 그리고 2023~24년 비상임이사국인 일본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박 장관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하면서 유엔에서도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살몬 보좌관은 "한국 정부가 국내외에서 보여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지원과 리더십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의 리더십과 지원이 계속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살몬 보좌관은 이달 4일부터 우리나라를 방문 중이다. 작년 8월 임기 시작 이래 두 번째 방한이다.
살몬 보좌관은 이번 방한 기간 외교부·통일부 등 정부 부처 인사들과 탈북민 등을 면담했으며, 12일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한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한 결과를 설명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