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소나기…낮 기온 30도 안팎 '늦더위' 계속[내일날씨]

홍연우 기자 2023. 9.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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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화요일은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늦더위가 계속되겠다.

이어 내일 오후 전북동부와 전남권, 경북서부,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산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를 오르내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론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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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구름 많다 오후부터 흐려져
전라권·경북권·제주도엔 소나기
낮 최고기온 28~30도 늦더위 계속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2일 화요일은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늦더위가 계속되겠다. 사진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마가 이어진 지난 7월2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흐린 날씨를 보이는 모습 2023.07.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12일 화요일은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늦더위가 계속되겠다.

11일 기상청은 "내일(12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 오후 전북동부와 전남권, 경북서부,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산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북동부, 광주·전남 5~30㎜ ▲경북서부, 경남북서내륙 5~20㎜ ▲제주도산지 5~20㎜ 이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0.1㎜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내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를 오르내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론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북과 전북동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론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거나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동해상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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