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폴란드 포즈난시 '방위산업 교류' 국제 우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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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폴란드 대표 방위산업 도시인 포즈난시와 국제 교류에 나섰다.
창원시는 지난 9일 포즈난시청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폴란드 중서부에 있는 포즈난시는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PL 전차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방산업체 'WZM' 사가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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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 "도시 간 협력체계 중요"
경남 창원시가 폴란드 대표 방위산업 도시인 포즈난시와 국제 교류에 나섰다.
창원시는 지난 9일 포즈난시청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폴란드 중서부에 있는 포즈난시는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PL 전차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방산업체 ‘WZM’ 사가 있는 도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폴란드 방문 이후 양국은 방위·원전 등 국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협약으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홍 시장은 “양국의 산업·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 또는 상공회의소 간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런 관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야스코비악 시장도 “두 도시 간 협력과 교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5일부터 폴란드를 방문해 방산·국제협력 외교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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