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스위스 산도스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2023. 9. 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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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스위스 소재 제약사 산도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북미,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커머셜 본부장)은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을 재차 확인했으며, 바이오시밀러가 가진 환자 접근성 확대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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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북미·유럽 시장 판매 위한 파트너십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스위스 소재 제약사 산도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북미,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SB1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5(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한 면역학 분야 바이오시밀러 제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년 동안 4800만개 이상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전 세계 약 40개에 달하는 국가에 공급해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월 미국 피부과학회(AAD)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SB17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 연구를 통한 약동학(PK) 및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동등성을 확인했다.

SB17의 임상 3상은 지난해 12월 완료됐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내 유관 학술대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커머셜 본부장)은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을 재차 확인했으며, 바이오시밀러가 가진 환자 접근성 확대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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