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대변인 "푸틴-김정은, EEF서 회담 계획 없어"

최인영 2023. 9.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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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동방경제포럼(EEF) 행사에서는 회담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러시아 언론이 크렘린궁 대변인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RTVI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EEF에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이 푸틴 대통령이 EEF 기간에 김 위원장을 만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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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대변인 "푸틴-김정은, EEF선 회담 안 해"<러 매체> (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2019년 4월 26일 홈페이지에 전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 사진을 공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동방경제포럼(EEF) 행사에서는 회담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러시아 언론이 크렘린궁 대변인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RTVI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EEF에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이 푸틴 대통령이 EEF 기간에 김 위원장을 만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는 것이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고 RTVI는 덧붙였다.

지난 10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한 동방경제포럼은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앞서 김 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동방경제포럼이 회담의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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