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피해 음주운전하다 경찰관 2명 다치게 한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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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단속을 피해 음주운전을 하며 도주하다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0시 20분쯤 당진시 채운동의 한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경찰차 3대를 파손하고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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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단속을 피해 음주운전을 하며 도주하다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충남 당진 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0시 20분쯤 당진시 채운동의 한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경찰차 3대를 파손하고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사람과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하다가 승용차를 몰고 도주하는 A씨의 차를 발견, 대로와 골목길을 번갈아 가며 도주하는 A씨를 추격해 30여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도주 중간에 길목을 차단하고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고도 그대로 달아나는등 경찰차 3대를 파손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에게도 상해를 입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증거인멸 염려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고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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