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년들의 꿈을 응원해' 선수협, 10개 구단과 함께 하는 유소년클리닉 성료

김영록 2023. 9. 11.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올해 처음 시작된 선수협과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 (DO! DREA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선수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야구클리닉은 지역 기반의 초등학교 학생선수들에게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각 구단의 경기장에서 진행하였으며, 프로야구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구단은 다음날 홈경기 이거나, 멀지 않은 원정 경기인 월요일에 클리닉을 진행하였으며, 구단 별로 다음날경기에 엔트리에 포함 된 선수 중, 용병과 선발투수를 제외한 1군 선수단이 참여 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KT 위즈,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선수단(왼쪽 위부터 순서대로)과 함께 한 유소년 클리닉. 사진제공=선수협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올해 처음 시작된 선수협과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 (DO! DREA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5년부터 리그가 끝난 후 진행된 선수협회의 유소년 야구클리닉은 지난 2019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4년간 중단되었다. 기존에는 각 구단별로 프로야구선수 3~4명씩 총 3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한차례의 야구클리닉을 진행해왔지만, 선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각 구단의 협조를 통해 올해에는 처음으로 각 구단별로 10차례에 걸쳐 진행하여 확대하는 방안으로 다시 시작되었다.

9월4일 삼성 라이온즈를 마지막으로 10개 구단 각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3년 야구클리닉 "두드림" 에는 총 250명의 프로야구선수와 약 850명의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야구클리닉이 진행되는 동안 선수단은 과녁 맞추기, 경품추첨을 통해 배트 약 80자루와 글러브 50개, 배팅장갑 50개, 유니폼 30벌, 스파이크 20켤레등을 현장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선수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야구클리닉은 지역 기반의 초등학교 학생선수들에게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각 구단의 경기장에서 진행하였으며, 프로야구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구단은 다음날 홈경기 이거나, 멀지 않은 원정 경기인 월요일에 클리닉을 진행하였으며, 구단 별로 다음날경기에 엔트리에 포함 된 선수 중, 용병과 선발투수를 제외한 1군 선수단이 참여 하였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선수단(왼쪽 위부터 순서대로)과 함께 한 유소년 클리닉. 사진제공=선수협

선수협 김현수 회장은 "6월부터 진행된 선수협회 야구클리닉이 9월에 종료되었다. 참여해준 모든 학생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우리 선수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몇몇 구단은 450명이 넘는 신청서가 들어오는 등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100명이 적당하다 판단하여 어쩔 수없이 인원을 최대 100명으로 정하였다. 내년에도 기회가 있으니 앞으로도 선수협회 활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하며, "시즌 중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협회 활동에 참석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본인이 사용하는 배트, 글러브등을 참가한 아이들에게 그 자리에서 선물로 주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해 주자는 취지에 잘 부합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