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우리동네 네트워크 17호점 탄생

경민한우식육식당, 취약계층 학생들에 영양 잡힌 식사 지원 약속

밀양교육지원청과 경민한우식육식당이 우리동네 네트워크 17호점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11일 경민한우식육식당과 밀양애(愛)봄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우리동네 네트워크 17호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해 교육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우리동네 네트워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민한우식육식당은 결식 및 인스턴트, 간편식으로 끼니를 챙기며 영양불균형이 염려되는 학생을 위해 월 1회 4인분 상당의 육류를 5가정에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복지안전망 우리동네 네트워크사업의 취지에 매우 동감하고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며, 우리동네 네트워크 사업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손경순 교육장은 "교육복지안전망 우리동네 네트워크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영양잡힌 식사와 성장을 위해 지원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6월 말께 화재사고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결심해준 경민한우식육식당의 마음을 이어받아 밀양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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