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학 브랜드평판 연세대 1위...부산대 19위, 경남대 23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30위권 내에 부산대 경남대 2곳 포함
국립부경대, 국립경상대 등은 미포함

대학교 브랜드평판 2023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연세대학교 2위 서울대학교 3위 고려대학교 순으로 분석됐다.

9월 대학교 브랜드 평판 결과

7~9월 대학교 브랜드 평판 추이

부울경 소재 대학 가운데에서는 부산대학교 19위, 경남대학교 23위를 기록했다. 부산대학교는 대학 서열에서 10위권 안팎으로 평가되는데 이번 평판 조사에서는 충남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전남대학교에게 뒤졌다.

부울경에서는 부산대, 경남대만 30위권 내에 들었고 국립부경대, 국립경상대, 동아대, 울산대를 비롯한 나머지 학교들은 30위 내에 포함되지 못했다. 브랜드 평판은 소셜미디어 대화량 측정에서 주로 이뤄지는 소통량을 측정하기 때문에 대학 서열과는 큰 연관 관계는 없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학교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해 11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대학교 브랜드평판 분석은 지난달 11일부터 11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1억7981만5448개를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대학교 브랜드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위원이 진행한 채널평가도 포함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할 수 있다.

이달 대학교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건국대학교,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가천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단국대학교, 충남대학교, 홍익대학교, 영남대학교, 명지대학교, 계명대학교, 전남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조선대학교, 경남대학교, 강원대학교, 국민대학교, 충북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선문대학교, 아주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순이었다.

1위를 기록한 연세대학교 브랜드는 참여지수 119만2969 미디어지수 198만708 소통지수 180만5505 커뮤니티지수 230만947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28만8652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547만1376과 비교해 보면 33.21% 상승했다. 연세대학교는 7월과 8월에는 3위에 그쳤다.

이달 19위인 부산대학교는 7월에는 12위, 8월에는 13위였다가 이달에는 낙폭이 컸다. 경남대 역시 7월에는 21위, 8월에는 20위로 올라섰다가 이달에는 23위로 소폭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