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분석관, 통일부 파견 근무 시작…"정보 역량 강화"

조직개편과 함께 정보 분석 역량 강화 추진

김영호 통일부 장관.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통일부의 정보 역량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 국가정보원 분석관이 통일부 파견 근무가 11일 시작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국정원 분석관이 파견돼 오늘부터 정보분석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파견 근무자에게 국장 또는 과장 등 직책이 부여되는 것은 아니라고 통일부는 부연했다.

통일부는 지난달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정보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정원으로부터 인력을 파견받는 방안을 추진했다.

조직 개편과 함께 기존 '정세분석국'이던 정보 담당 부서의 명칭도 '정보분석국'으로 변경했으며, 정보 분석을 담당하는 전문관 2명도 배치할 예정이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