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국 직항기 15편 증편…中 관광객 2만명 제주 상륙

오귀환 기자 2023. 9.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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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재개와 국경절 연휴를 맞아 제주∼중국 직항 항공편이 대거 늘어난다.

이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 중국발 국제크루즈도 국경절 전후로 24일부터 10월9일까지 강정항 2척, 제주항 4척 등 6척이 입항해 관광객 6000여 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현지 한국 관광 로드쇼에 참여해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 대상 순회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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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재개와 국경절 연휴를 맞아 제주∼중국 직항 항공편이 대거 늘어난다. 이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지난달 8월 13일 오전 제주공항 국내선 도착층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9월29일~10월6일)을 앞두고 제주-중국 직항노선이 주 15편 증편된다.

노선별로는 제주-항저우 노선은 오는 16일부터 주 4편에서 7편으로, 제주-베이징 노선은 20일부터 주 3편에서 6편으로 각각 증편된다. 또 제주-난징 노선(15일)과 제주-하얼빈 노선(26일) 운항이 재개돼 각각 주 7편, 2편 취항한다.

특히 국경절 연휴 제주-중국 직항노선에는 88편이 운항한다. 이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1만2000~1만4000명으로 추산된다. 또 중국발 국제크루즈도 국경절 전후로 24일부터 10월9일까지 강정항 2척, 제주항 4척 등 6척이 입항해 관광객 6000여 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현지 한국 관광 로드쇼에 참여해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 대상 순회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중국 단체관광시장 재개가 제주 해외관광시장에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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