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강은 G2, 프나틱 격파하고 LEC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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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의 최종 강자는 G2였다.
한국 시간으로 11일 새벽 G2 e스포츠와 프나틱이 맞대결을 펼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이미아 챔피언십(LEC)' 결승 경기에서 G2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나틱은 경기 마지막까지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싶었지만 렐로 나선 G2 야이크에게 신들린 이니시를 여러번 당하면서 무너졌고 결국 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힘이 빠진 프나틱과 기세 오른 G2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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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LEC의 최종 강자는 G2였다.
한국 시간으로 11일 새벽 G2 e스포츠와 프나틱이 맞대결을 펼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이미아 챔피언십(LEC)' 결승 경기에서 G2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부터 두 팀의 난타전이 이어졌다. 경기 시간 27분 동안 총 41킬이 나오면서 흐름을 주고받았지만 결국 초반부터 조금씩 격차를 벌려 나간 G2가 승리를 이끌었다. 프나틱은 경기 마지막까지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싶었지만 렐로 나선 G2 야이크에게 신들린 이니시를 여러번 당하면서 무너졌고 결국 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힘이 빠진 프나틱과 기세 오른 G2의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프나틱의 노림 수가 모두 실패했고 반면 G2의 딜러진은 기세 등등했다. 이미 초반 크게 차이 나기 시작한 격차로 경기시간 13분 만에 G2의 한스 카이샤가 9/0/1, 캡스 제이스가 2/0/4를 기록, 완벽한 주도권을 이끌었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3세트, 앞선 세트를 모두 내준 프나틱이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세트에서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전라인 좋은 흐름을 가져가면서 초반부터 유리한 경기를 끌고 갔다. 하지만 G2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적 딜러진을 암살자 요네로 끊어내는 G2 미드 캡스의 활약이 눈 부셨다. 위기감을 느낀 프나틱은 과감한 결단력을 앞세워 미드 3차 타워 다이브에 나섰고 이것이 성공하며 세트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4세트는 G2가 앞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렐을 또 다시 확보하면서 승리를 굳히려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프나틱은 아이번을 고르며 변수를 추가해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하게 흘러가는 듯싶었지만 바텀에 힘을 준 G2의 노림수에 이어 탑 갱킹마저 모두 성공하며 경기 흐름이 G2에게 넘어갔다. 프나틱은 반전을 위해 바텀 다이브로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완벽하게 막히면서 오히려 G2 원딜 한스를 키워주고 말았다.
결국 G2는 4세트 끝까지 유리함을 지키면서 프나틱을 눌렀고 세트 스코어 3:1로 결승전을 마무리 지었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G2는 이와 함께 LEC 롤드컵 1번 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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