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충북의 키워드는 미래·환경·창조”

한준성 2023. 9. 11.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충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미래'와 '환경', '창조' 3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의 이름을 '중심에 서다'라고 짓고 보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국토의 중심에서 새로운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로 돌아가거나 현재를 답습하지 말고 미래를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충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미래’와 ‘환경’, ‘창조’ 3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의 이름을 ‘중심에 서다’라고 짓고 보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국토의 중심에서 새로운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로 돌아가거나 현재를 답습하지 말고 미래를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기에 앞서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비전을 갖고 정책 마련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가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 지사는 진료후불제, 영상자서전, 못난이김치, 출산육아수당, 도시농부 등 취임 이후 충북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작하는 정책들을 소개하며 ‘창조적 상상력’에서 파생되는 또 다른 개혁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도시농부 사업을 추진하고 유학생 문제를 위한 정책을 고민하다 보니 ‘근로유학생’이라는 제도를 새롭게 만들게 됐다”며 “개혁이 또 다른 개혁을 낳는 이런 정책을 펼치는 것이야 말로 충북을 변화 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을 펼치지만 많은 정책은 환경 문제로 귀결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환경 문제의 다른 표현은 ‘자원재활용’이라고 생각한다”며 “버려지거나 활용도가 떨어진 건물들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열이나 이산화탄소 등을 스마트팜에 공급하는 재활용 등 환경을 살리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