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도네시아 신공장 짓는다...2026년 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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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지원서를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은 신공장 건설 투자 계획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투자부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KT&G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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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지원서를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은 신공장 건설 투자 계획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투자부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KT&G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 방식, 대상 등 주요 사항이 결정되면 그에 따른 이사회 결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T&G의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립은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추진하며,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 1월 열린 'KT&G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향후 5년간 핵심 사업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KT&G는 이날 NGP(Next Generation Products)·건기식(건강기능식품)·글로벌 CC(궐련담배)를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육성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KT&G는 핵심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2027년 매출 10조 원 이상을 달성하고,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을 50% 이상, NGP·건기식 등 비궐련 사업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추진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백복인 KT&G 사장은 "회사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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