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양송이 첫 공판 1등급 ㎏당 110만원 초고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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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양송이 가격이 1등급 기준 ㎏당 100만원이 넘는 초고가로 출발했다.
11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서 열린 양양송이 첫 공판에서 1㎏기준 △1등급 110만원 △2등급 55만 1100원 △3등급 45만 1100원 △4등급 36만 1000원 △등외품 32만 4000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첫날 2.51㎏이 생산된 1등급 양양송이 공판가는 첫날 공판가로는 사상 최고치다.
첫날 양양송이 수매량은 모두 21.46㎏으로 지난해 79.2㎏에 비해 다소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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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양송이 가격이 1등급 기준 ㎏당 100만원이 넘는 초고가로 출발했다.
11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서 열린 양양송이 첫 공판에서 1㎏기준 △1등급 110만원 △2등급 55만 1100원 △3등급 45만 1100원 △4등급 36만 1000원 △등외품 32만 4000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첫날 2.51㎏이 생산된 1등급 양양송이 공판가는 첫날 공판가로는 사상 최고치다. 1등급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첫날 공판가는 △2018년 76만 9100원 △2019년 82만 8800원 △2020년 64만 1600원 △2021년 66만 6800원 △2022년 82만 2500원이었다.
첫날 양양송이 수매량은 모두 21.46㎏으로 지난해 79.2㎏에 비해 다소 저조했다. 송이버섯과 함께 총 10.39㎏이 수매된 능이버섯은 1등급 17만 8900원, 2등급 14만 9000원이었으며, 고무버섯은 총 48.33㎏이 공판된 ㎏당 2만 6800원에 낙찰됐다.
버섯자체의 수분함량이 적고 단단하며 향이 깊고 풍부해 전국적으로도 가장 품질이 우수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양양송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양속초산림조합에서 수매해 오후 4시 30분 입찰을 거쳐 공판가를 공개하고 있다.
수매된 양양송이는 크기와 모양에 따라 1~4등급, 등외품으로 선별돼 금색, 은색, 동색, 주황색의 띠지를 둘러 판매된다.
올해 양양송이 공판 시작일은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소 늦어졌지만 예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며칠 빨라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13일부터 예고된 강우량에 따라 생산량이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이달 말까지 비가 충분히 내릴 경우 추석연휴와 올해부터 통합돼 내달 초 개최되는 송이연어축제로 이어져 송이 풍작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현재 수매되는 송이는 기온이 떨어진 높은 산에서 채집된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간간이 비가 예보돼 있어 올해 양양송이 생산은 평년작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해 평균 5000~6000㎏ 정도가 수매되고 있는 ‘양양송이’는 품질과 가격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총 생산량은 2018년 1만㎏을 넘어선 반면 불과 한해 전인 2017년에는 1371㎏에 그치는 등 기후여건에 따라 매년 큰 변동 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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