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전복죽 먹은 류진 전경련 회장… “우리 수산물 안심 소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이상기후와 오염수 방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위해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전경련은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구내식당에서 수산물로 구성된 메뉴를 배식받고 있다. /전경련 제공

전경련은 회원사들에게 ▲구내식당 단체급식에 우리 수산물 적극 애용 ▲추석 명절 선물 시 우리 농수산물 구매 ▲추석 연휴 포함 가을 농어촌 여행 등 국내 농수산물 구매를 독려했다. 또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납품단가의 조기지급도 당부했다.

전경련부터 실천에 나섰다. 류진 전경련 회장은 이날 오전 전경련 임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전복죽 등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식사를 했다. 전경련은 구내식당 급식을 담당하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11일부터 1주일간 수산물 메뉴를 제공하는 수산물 안심 소비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류진 전경련 회장은 회원사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농어민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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