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손' 신성·에녹·손태진이 민수현, 김중연과 함께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전남 구례를 찾는다. 밤길을 걷던 멤버들은 미션 카드를 발견하고 '겁쟁이를 탈출해 신 스틸러 왕좌에 오르라'는 미션을 받는다. 학교를 통째로 빌려 마련된 방 탈출 공포 체험에 도전하게 된 멤버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원성을 쏟아낸다. 손태진은 예상치 못한 공포 체험과 방 탈출 멤버 구성에 절망의 소리를 내지른다. 결국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학교에 도착한 손태진은 "진짜 장난 아니다. 들어가질 못하겠다"면서 망설이다가 울며 겨자 먹기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성악 발성의 괴성을 내지르는가 하면, 어둠 속에서 연신 점프를 하며 혼비백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