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오남매, 기저귀를 머리에? 개그맨父 똑닮았네 '몸개그 폭발' [슈돌]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성호네 오남매가 막내 ‘하늘 웃기기 대회’를 개최해 아빠의 웃수저 DNA를 자랑한다.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95회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게’로 최강창민과 소유진이 내레이터로 꾸며진다. 이중 개그맨 정성호와 오남매 ‘수아-수애-수현-재범-하늘’이가 아빠를 쏙 빼닮은 웃음 DNA로 생후 8개월 막내 ‘하늘 웃기기 대회’를 자체 개최한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셋째 아들 수현은 “대회에는 상품이 있어야지”라며 사활을 걸고, 넷째 아들 재범은 “시간 초를 재자”라며 자체 규칙을 생성하며 ‘하늘 웃기기 대회’에 너나할 거 없는 승부욕을 불태운다. 먼저 14살 딸 수아는 “나는 사춘기 걸인데”라며 이미지 사수에 나선다. 하지만 오남매의 열화와 같은 성화에 떠밀리듯 첫 번째 주자로 나섰고, 수아는 대회가 시작되자 수줍음은 내려놓은 채 하늘의 웃음 사수를 위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웃기는 게 직업인 정성호는 몸소 대회에 참가해 양보 없는 승부의 세계를 보여준다. 정성호가 뻥튀기를 활용한 얼굴 개그를 선보이며 노련한 스킬로 ‘하늘 웃기기 대회’를 뜨겁게 달군 것. 아빠 정성호의 얼굴 개그에 자극을 받은 11살 수현은 야심 차게 기저귀를 손에 들더니, 기저귀를 냅다 머리에 쓰며 몸개그를 폭발시킨다. 정성호는 “이 영상 평생 지워지지 않습니다”라며 수현을 당황하게 한다고. 더해 막내 하늘은 형 수현이 부끄럽다는 듯 고개를 돌려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정성호는 “기저귀까지 차고 못 웃기신 분 아닙니까?”라며 한번 더 도발을 하며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해 과연 ‘하늘 웃기기 대회’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막내 하늘은 몸을 사리지 않는 누나, 형들의 개그에 방긋방긋 미소를 터뜨려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전언. 이에 시트콤보다 더 웃긴 오남매의 일상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가 높아진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