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S등급'

권태혁 기자 2023. 9. 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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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가 지난 8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차평가'에서 학생 맞춤형 혁신성과 분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44억원과 대학혁신지원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 책임자인 구본만 기획처장은 "가톨릭대 대학혁신의 핵심 키워드인 '학생 성공'을 중심에 두고 혁신을 지속해 세계 최고의 혁신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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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전경./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가 지난 8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차평가'에서 학생 맞춤형 혁신성과 분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44억원과 대학혁신지원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117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과 체질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차평가는 △교육혁신 전략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가톨릭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학교육 혁신모델'을 제시했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집단계에서 학과 벽 허물기 △재학 중 학과·대학·지역 벽 허물기 △신입생 DESIGNer 학년제 △유연 학사제도 등 학생의 실질적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는 전략을 수립해 운영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 책임자인 구본만 기획처장은 "가톨릭대 대학혁신의 핵심 키워드인 '학생 성공'을 중심에 두고 혁신을 지속해 세계 최고의 혁신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톨릭대는 학생 수요자를 중심으로 대학 혁신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광역단위의 2개 특화 계열로 학생을 모집하고 학과 교육과정을 전공 융합 모듈형 소단위 학위과정 체제로 개편했다. 신입생의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DESIGNer 학년제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이 참여하는 교양 공유대학을 구축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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