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상승세 미토마, ’브라이튼 이달의 선수상 & 이달의 골‘ 2관왕

남정훈 2023. 9. 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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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도 미토마 카오루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일본 매체 '울트라싸커'는 11일(한국 시각)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의 미토마 카오루가 클럽의 개인상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미토마는 클럽의 8월 월간 최우수 퍼포먼스상과 월간 최우수 골 두 부분에서 수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축구 매체 '90min'은 9일(한국 시각) '브라이튼은 일본인 윙어 카오루 미토마의 새로운 계약을 마무리하는 걸 바라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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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본 언론도 미토마 카오루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일본 매체 ’울트라싸커‘는 11일(한국 시각)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의 미토마 카오루가 클럽의 개인상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미토마는 클럽의 8월 월간 최우수 퍼포먼스상과 월간 최우수 골 두 부분에서 수상했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크랙형 윙어로 발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상대 수비를 허물 수 있다. 순간 속도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를 상당히 잘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수비 입장에서는 가장 막기 힘든 선수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프로 시작과 동시에 18골 14도움을 기록하며 J리그,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대회 더블을 달성하고 J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그는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아 벨기에 리그의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를 떠난다. 2021/22 시즌 위니옹에서 8골 4도움을 하며 팀의 리그 1위를 도운 그는 2022/23 시즌 브라인트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은 미토마에게 최고의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알아도 못 막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프리미어 리그 수비진들을 흔들었다. 그는 10골 7도움으로 일본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2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미토마는 현재까지 리그 4경기에 선발하고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팀도 3승 1패로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8월 19일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15분에 왼쪽 터치 라인에서 스피드를 올린 드리블로 상대 선수들을 돌파하고 쓰러지면서 넣은 골이 최우수 골로 뽑혔고 울버햄튼전에서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의 골도 어시스트하며 팀의 4득점 승리로 이끈 것이 최우수 퍼포먼스로 뽑혔다.

미토마의 활약으로 브라이튼은 그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축구 매체 ‘90min’은 9일(한국 시각) ‘브라이튼은 일본인 윙어 카오루 미토마의 새로운 계약을 마무리하는 걸 바라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과의 현재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된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나폴리가 그를 주시하고 있지만 브라이튼은 그가 재계약에 전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브라이튼의 CEO 폴 바버는 다른 구단들로부터의 소문난 관심에 대해 올해 초 ‘더 뷰티풀 게임 팟캐스트’에서 "분명히 그는 다음 이적 시장에서 주목받을 또 다른 선수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고 이해한다. 우리는 단지 그가 시즌 후반기에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하는 구단이 아니라는 점에서 재정적 관점으로 볼 때 매우 운이 좋다."라고 말했다.

브라이튼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모이세스 카이세도, 벤 화이트, 레안드로 트로사르 같은 리그에서 수준급으로 잘한 선수들은 가차 없이 높은 금액에 팔아버렸지만 이번 미토마는 팔지 않고 지킬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울트라싸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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