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보도블록 생산공장서 외국인 근로자 숨져

안영록 2023. 9. 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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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께 진천군 이월면의 한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파키스탄 국적 30대 근로자 A씨가 압축기계에 끼였다.

A씨는 기계를 멈춘 뒤 보도블록 형틀 교체작업을 하던 중 동료가 그를 보지 못하고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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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의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께 진천군 이월면의 한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파키스탄 국적 30대 근로자 A씨가 압축기계에 끼였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10일 오전 9시35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파키스탄 국적 30대 근로자 A씨가 압축기계에 끼여 숨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시스]

A씨는 기계를 멈춘 뒤 보도블록 형틀 교체작업을 하던 중 동료가 그를 보지 못하고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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