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빅스·엔트리연구원, "글로벌 규제 인증, 사람→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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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빅스가 엔트리연구원과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기업 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VCP-X' 기반의 디지털 인증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누빅스와 엔트리연구원은 이번 MOU로 규제 대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VCP-X 디지털 인증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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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빅스가 엔트리연구원과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기업 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VCP-X' 기반의 디지털 인증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VCP-X'는 최근 강화된 글로벌 환경 규제 속에서 수출 제품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환경 정보 제출에 도움을 주는 IT 플랫폼이다. 수출 기업들이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소·중견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는 기술적 옵션을 고민하는 상황인데, 이를 국제 표준 기술 기반의 데이터 호환과 구독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로 해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차별화한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누빅스 측 설명이다.
누빅스와 엔트리연구원은 이번 MOU로 규제 대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VCP-X 디지털 인증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VCP-X 기반 소프트웨어 구독 기업에 빠르고 신뢰성 있는 인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현장 방문 실사를 통해 받아야 했던 기업 인증을 VCP-X 기반 소프트웨어 구독으로 간편하고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인증 체계가 과거 사람 중심이었다면, 이를 디지털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규제에 대응할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 중견 기업들에 유용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엔트리연구원은 글로벌 인증 기관과 디지털 인증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에 누빅스와의 협력으로 VCP-X 기반의 '제품별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측정·보고 솔루션' 등 다양한 규제 대응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인증 기능을 충족하도록 컨설팅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수 엔트리연구원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증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미래 패러다임을 선점하고 VCP-X 기반의 차별화된 솔루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들에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인증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병기 누빅스 대표는 "디지털 인증 체계 탑재는 VCP-X가 가진 환경 규제 대응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2024년 1분기까지 VCP-X 인증 체계 기반으로 구축된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하고자 소프트웨어 파트너들과 협의 중"이라고 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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