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법 도견장 마찰에 소주병 들고 경찰차를…'케어' 전 대표 구속

한성은 2023. 9.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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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전 대표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4시 50분쯤 춘천시청 앞에서 소주병을 들고 형사기동대 차량 앞을 막아서는 등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육견협회 언행 등에 대한 항의 과정에서 박 전 대표와 회원 1명이 기자회견장을 벗어나려는 경찰차를 막아서 현행범 체포됐고, 박 전 대표는 지난 8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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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춘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전 대표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4시 50분쯤 춘천시청 앞에서 소주병을 들고 형사기동대 차량 앞을 막아서는 등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시청 앞에서 대한육견협회의 기자회견이 열리면서 케어와 육견협회 관계자들 간의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육견협회 언행 등에 대한 항의 과정에서 박 전 대표와 회원 1명이 기자회견장을 벗어나려는 경찰차를 막아서 현행범 체포됐고, 박 전 대표는 지난 8일 구속됐습니다.

앞서 춘천시 한 도견장에서 개를 불법 도축한 정황이 발견되자 케어는 지역 내 불법 개 도살장과 개 농장 단속·행정 처분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육견협회는 케어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먹거리 기본권과 직업선택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작: 진혜숙 한성은

영상: 연합뉴스TV·케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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