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개원 5주년, 발전 모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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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19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개소 5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8년 4월 개소한 센터의 5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체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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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19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개소 5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8년 4월 개소한 센터의 5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체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조남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가 '삭제지원 플랫폼 변화 추이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 모색'을, 주혜선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박사가 '디지털 성범죄 유포 피해 경험 사례 분석을 통한 실질적 개입 방법 모색'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이어 여성가족부, 경찰청, 대검찰청, 방송통신위원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등 관계 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종합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 공동 주최자인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정보통신 기술을 악용해 날로 그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는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정부의 대응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관련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잊혀질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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