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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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엽채류(유럽상추)의 품질향상을 위해 전북 진안군이 추진한 '고온기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 시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안군은 주천면 유럽상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경재배용 양액냉각 장치'를 설치해 여름철 고온기 양액온도를 27℃에서 21℃로 냉각하는 기법을 활용한 결과 뿌리활력 강화 및 추대가 억제돼 수확량이 약 15% 증가하는 효과를 눈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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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여름철 엽채류(유럽상추)의 품질향상을 위해 전북 진안군이 추진한 ‘고온기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 시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여름철 시설원예 재배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호냉성 작물인 유럽상추는 생육 적온이 15~20℃로 고온 환경에서 추대 발생 등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주천면 유럽상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경재배용 양액냉각 장치’를 설치해 여름철 고온기 양액온도를 27℃에서 21℃로 냉각하는 기법을 활용한 결과 뿌리활력 강화 및 추대가 억제돼 수확량이 약 15% 증가하는 효과를 눈으로 확인했다.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 시범사업’은 물탱크 전체를 냉각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소형 탱크를 설치해 개별 냉각하는 한국형 양액냉각기 온도조절 시스템이다.
주천면 유럽상추 재배농가는“유럽상추를 박막수경으로 재배하는데 있어 여름철 양액 온도가 높아 애로점이 많았는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확량을 확보 할 수 있어 관련 기관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신기술 적용이 고온기 여름상추의 안정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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