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차, 북러 정상회담 위해 러시아로 출발한 듯"

김수형 기자 2023. 9. 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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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4월 24일 러시아와 북한의 접경 지역인 하산역에 도착해 열차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김정은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정보당국에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정보기관 고위 관계자는 "지금 나오는 예상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김정은이 평양을 떠나서 이동 중이라는 사실을 암시했습니다.

(사진=러시아 연해주 주 정부 제공, 연합뉴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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