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우수관로 공사장서 50대 작업자 매몰… 끝내 숨져

김경수 기자 2023. 9. 11. 17: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근린공원 사고 현장.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특례시 수지구 근린공원에서 우수관로 공사를 진행하던 작업자가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용인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우수관로 공사 중 옹벽이 무너져 구조물에 작업자 50대 A씨가 머리 부상을 입고 토사에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중장비와 인력 19명을 동원해 1시간 여 만에 꺼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사고현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용노동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 나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