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베트남 다낭·꽝응아이 교류 강화

이정민 기자 2023. 9.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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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베트남 도시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8일 '2023 다낭 한국-베트남 축제'에 초청 받아 베트남 다낭과 꽝응아이를 방문, 지방외교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출장의 후속조치로 베트남을 다시 방문해 다낭, 꽝응아이와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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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다낭 한국-베트남 축제’ 초청 방문
현지 정부 관계자 등 만나 협력 방안 논의
[제주=뉴시스] 지난 6~8일 베트남을 방문한 제주도 관계자들이 현지 꽝응아이성 관계자들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베트남 도시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8일 ‘2023 다낭 한국-베트남 축제’에 초청 받아 베트남 다낭과 꽝응아이를 방문, 지방외교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도의 ‘아세안 플러스알파(+α)’ 정책과 연계, 지난 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출장의 후속조치다. 도는 당시 다낭과 실무교류 협약을 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축제 3일 동안 제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2023년 제26회 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을 알렸다. 도 출장단은 개막행사와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 다낭시 관계자 등과 만나 제주형 공공외교의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꽝응아이에서는 꽝응아이성 외무부 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제주와 꽝응아이 간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재방문을 약속했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출장의 후속조치로 베트남을 다시 방문해 다낭, 꽝응아이와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을 비롯한 투자, 무역, 농업 및 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이자 중부 거점도시고 꽝응아이는 공업과 건설업, 제조업 등 2차 산업이 40%를 차지하는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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