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비서관 출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 임명

김석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임기 2년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부원장에 김석진(57) 제23대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김 사무총장을 제8대 KLID 부원장으로 선임하는 안에 대해 지난 5일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9월4일까지 2년이다.

김 신임 부원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방재청 혁신인사기획관, 행안부 기업협력지원관·장관 비서실장, 안전행정부 윤리복무관·대변인, 행정자치부 대변인·지방재정정책관·안전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박근혜정부 당시인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자치비서관을 맡았다.

이후 2018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년5개월간 지낸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3대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해 근무해왔다.

KLID는 지난 1997년 12월 설립된 행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자정부 구현과 지역정보화 촉진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행안부 차관 출신인 이재영 원장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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