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코리아투어 정규 1~5차 대회 마감, 11월 파이널서 만나요

서호민 2023. 9. 11.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아투어 제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과 10일 이틀간 제천종합운동장 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IN 제천(이하 코리아투어)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솔레미콘은 기존의 김동우, 김철에 박래훈까지 전력을 대폭 강화해 대회 내내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내심 올 시즌 첫 코리아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우승까지는 한끗이 모자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2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아투어 제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과 10일 이틀간 제천종합운동장 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IN 제천(이하 코리아투어)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구협회와 제천시, 제천시체육회의 탄탄한 준비 속에 사상 처음으로 제천에서 개최된 코리아투어 제천대회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음에도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초등부에선 어린 꿈나무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고, 중등부에선 원주 YKK, ATB, 청주드림팀, 영통KT 등 농구교실들에서 많은 선수들을 내보내며 활기참 속에 경기들이 치러졌다.

초등부 결승에선 2차 인제대회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던 원주 YKK A가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선 YKK 끼리 안방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김동하가 원맨쇼를 펼친 끝에 결승에서 원주 YKK B를 꺾고 올해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등부에선 올댓바스켓 농구교실 학생들로 구성된 ATB가 YKK를 3점 차로 따돌리고 첫 정상에 등극했다. 3x3 신흥강호와 전통의 강호의 맞대결로도 눈길을 끌었지만 조용현이 맹활약한 ATB가 YKK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선 황유빈이 원맨쇼를 펼친 유빈티비가 중학생, 고등학생 선수들로 구성된 평택 김훈을 꺾고 코리아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고양에 적을 두고 있는 유빈티비는 에이스 황유빈이 결승에서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한 끝에 평택 김훈에 10점 차 셧아웃 승을 거두며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 김훈으로선 예선전부터 예상 외로 순항하며 호기롭게 달렸지만 결승에서 유빈티비와의 체급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남자오픈부에서 당분간 마스터욱의 기세를 막을 팀은 없어보인다. 강남구, 김동훈, 박두영이 완벽한 케미를 이룬 마스터욱은 맨투맨X운남체육관의 도전을 따돌리고 코리아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코리아투어 우승으로 오픈부 최강의 입지를 굳건히 지켰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코리아리그 남자부 결승에선 마스터욱이 정성조의 막판 미친 활약을 앞세워 박래훈이 합류한 한솔레미콘을 꺾고 올 시즌 두 번째 코리아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솔레미콘은 기존의 김동우, 김철에 박래훈까지 전력을 대폭 강화해 대회 내내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내심 올 시즌 첫 코리아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우승까지는 한끗이 모자랐다.

한편 지난 3, 4차 대회 우승 팀 하늘내린인제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160여명의 선수들은 큰 부상 없이 제천에서의 첫 코리아투어 축제를 마쳤다. 이날 대회로 지난 4월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올 시즌 코리아투어는 정규 1차~5차 대회를 모두 마감했다. 

 

이제는 파이널 무대 만이 남았다. 협회는 오는 11월 초, 코리아투어 파이널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대회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진정한 3x3 실력자들의 왕중왕전이 될 파이널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쓰여 지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초등부
우승 : 원주 YKK A
준우승 : 원주 YKK B
공동 3위 : 북면 LG
공동 3위 : 창원 F4
MVP : 김동하

-중등부
우승 : ATB
준우승 : 원주 YKK
공동 3위 : 광주 팀케이
공동 3위 : 뉴진스
MVP : 조용현

-고등부
우승 : 유빈티비
준우승 : 평택 김훈
공동 3위 : 팀 알파메일
공동 3위 : 영통 KT
MVP : 황유빈

-남자오픈부
우승 : 마스터욱
준우승 : 맨투맨X운남체육관
공동 3위 : 유빈티비
공동 3위 : 아잇대구
MVP : 박두영

-코리아리그 남자부
우승 : 마스터욱
준우승 : 한솔레미콘
공동 3위 : 한울건설
공동 3위 : 블랙라벨스포츠
MVP : 정성조

#사진_고가연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