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어린이들과 전통시장 나들이 행사

이병기 기자 2023. 9.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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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 전통시장 나들이’ 행사를 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 전통시장 나들이’ 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제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복지시설인 송림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준비했다.

IPA는 송림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 80명에게 각 5만원씩 총 4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 어린이들이 직접 전통시장에 가서 생활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송림복지관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6일~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어린이들과 함께 송현시장과 현대시장을 찾았다. 지난 7일에는 IPA 임직원들이 어린이들과 동행해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를 들고 물품을 구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IPA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이용객 마스크 배포, 시장환경 개선사업, 지역주민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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