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환자 줄기세포서 인슐린 생산 플랫품 기술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인 인슐린을 생산할 수 있는 줄기세포 배양 기술이 개발됐다.
순천향대는 황용성 의생명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이 당뇨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황용성 교수 연구팀은 환자의 그물막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베타세포로 분화하는 세포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용성 교수 "당뇨병 세포 치료 새로운 가능성 제시"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인 인슐린을 생산할 수 있는 줄기세포 배양 기술이 개발됐다.
순천향대는 황용성 의생명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이 당뇨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를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만드는 기술이다.
그동안 줄기세포 배양을 통한 베타세포가 당뇨병의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았지만 고효율의 기능성 베타세포를 얻기 위한 줄기세포 분화 방법이 풀리지 않아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했다.
황용성 교수 연구팀은 환자의 그물막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베타세포로 분화하는 세포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
그물막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가 가진 분화 능력과 자가증식 능력을 활용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에서는 기존 기술로 만들어진 베타세포보다 인슐린 분비 기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동물 실험을 통해 고혈당을 정상 혈당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황 교수는 "개발한 세포배양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환자의 세포에서 기능적으로 우수한 베타세포를 얻을 수 있다"며 "당뇨병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박기남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정지훈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상헌 박사, 한양대 이주헌 교수 등이 함께 참여했다.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지역대학우수연구자사업,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생체재료학회’ 8월호에 게재됐다.
issue7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