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연인 때린 男 잡고 보니 음주운전…시민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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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여성을 폭행하던 가정폭력범을 검거한 시민에게 경찰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현행범 검거에 공조한 40대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곧이어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해당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은 B씨와 사실혼 관계로 B씨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는 가정폭력 검거뿐 아니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추가 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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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여성을 폭행하던 가정폭력범을 검거한 시민에게 경찰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현행범 검거에 공조한 40대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아침 도심에서 운전을 하다가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앞서 가던 차량 운전자 B씨가 주먹으로 조수석에 탄 여성의 머리를 때리는 모습을 본 것.
A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한 뒤 직접 해당 차량의 뒤를 쫓았다.
곧이어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해당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은 B씨와 사실혼 관계로 B씨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당시 B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는 가정폭력 검거뿐 아니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추가 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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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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