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모로코 현지 상황 주시 중…요청 시 지원 준비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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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 현지 상황을 주시 중이라며 "모로코 측에서 요청한다면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모로코 지진 피해 복구 등을 위해 한국이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해 "피해국의 의향을 확인한 다음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지원 계획에 대해 상호 합의된 것은 없다"며 "모로코 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모로코 정부는 한국에 공식 지원 요청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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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 현지 상황을 주시 중이라며 "모로코 측에서 요청한다면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모로코 지진 피해 복구 등을 위해 한국이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해 "피해국의 의향을 확인한 다음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지원 계획에 대해 상호 합의된 것은 없다"며 "모로코 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모로코 정부는 한국에 공식 지원 요청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는 규모 6.8의 지진으로 인해 2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외신들은 이번 지진이 모로코에서 발생한 지진 중 120여 년만의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모로코에 머무는 우리 국민은 약 360명으로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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