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 도착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서 연기…승객 200명 환승

최대호 기자 2023. 9.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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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수도권지하철 1호선 금정역에 도착한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에서 연기가 나 승객 약 200명이 환승하는 소동을 빚었다.

11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쯤 금정역에 도착한 청량리역~천안역행 급행열차 상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전동열차 탑승객 전원을 대피시켰고, 철도공사 측은 연기 발생 전동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을 9분 뒤 금정역에 도착한 다음 열차로 환승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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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에 도착한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서 연기가 피어나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군포시 수도권지하철 1호선 금정역에 도착한 천안행 급행열차 상부에서 연기가 나 승객 약 200명이 환승하는 소동을 빚었다.

11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쯤 금정역에 도착한 청량리역~천안역행 급행열차 상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전동열차 탑승객 전원을 대피시켰고, 철도공사 측은 연기 발생 전동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을 9분 뒤 금정역에 도착한 다음 열차로 환승조치했다.

연기가 난 전동열차에는 승객 약 200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대피 및 환승 과정에 부상자는 생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는 전동열차 상부 전기공급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철도공사는 해당 전동열차를 기지에 입고 조치 한 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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