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 오는 14일 2023 베트남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

김영호 기자 2023. 9.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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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3 베트남 탄소중립 세미나.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 제공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이하 ASEIC)가 오는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3 베트남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ASEIC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회원국간 중소기업 친환경 기술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7차 ASEM 정상회의에서 정식 발의돼 중소벤처기업부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국제협력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ASEIC과 베트남 제2중소기업지원센터(SMEDEC2)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이승찬 ASEIC 사무총장, 응우옌 티 투 푸옹(Nguyen Thi Thu Puong) SMEDEC2 CEO 및 베트남 내 중소기업 및 유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동향 및 대응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내 친환경 전환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세미나는 첫번째 세션에서 중소기업 공급망 내 탄소중립 동향 및 가이드라인이란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두번째 세션에서는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사례 및 탄소시장에서 기업의 기회와 위험, 베트남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승찬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SEIC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내 공급망에서 탄소정보 공개 및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요구받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정량화 역량 제고 및 탄소 관리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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