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내 공공기관 시설 균형 배치 필요해"

- 이상근 충남도의원, "충남혁신도시합동임대청사 3개 동인 만큼 지역별 분배 필요"

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홍성1·국민의힘).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에 걸쳐있는 내포신도시와 관련, 지역 갈등 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이전 관련 시설을 균형 배치 해달라는 의견이 11일 나왔다.

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이날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 질의를 했다.

그는 "신도시 방사형 도시계획 체계 및 진입도로 연계에 따라 남쪽(홍성), 북쪽(예산), 동쪽(홍성+예산)으로 확장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위해서는 내포신도시 인접 지역의 절대농지 해제 등의 행정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포신도시 내 예산군 관내에 충남혁신도시합동임대청사가 건립되는데, 이와 관련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고, 도가 갈등 조장에 앞장서고 있는 형국"이라며 "3개 동이 들어서는 만큼 내포신도시 내 홍성군 관내에도 일부 설치하는 등의 혜안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