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0.36% 올라 강보합세

최성규 기자 2023. 9. 11.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11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지표와 실물지표 등 중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산재한 가운데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 간 엇갈린 주가 흐름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포인트(0.18%) 내린 912.55로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엔솔·POSCO홀딩스 등 2차전지 미끄럼
코스닥서도 '에코프로 2형제' 하강기류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에, 코스닥은 1.63포인트(0.18%) 내린 912.55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가 11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포인트(0.09%) 상승한 2,549.88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56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33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지표와 실물지표 등 중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산재한 가운데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 간 엇갈린 주가 흐름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0.20%), POSCO홀딩스(005490)(-2.23%)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71%), SK하이닉스(000660)(1.9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8%)만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7%), 건설업(1.49%)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0.51%), 전기가스업(-0.86%)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포인트(0.18%) 내린 912.5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5포인트(0.46%) 오른 918.43으로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전환, 장 마감할 때까지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8억원, 32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에 기관은 1,1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3.01%), 에코프로(086520)(-4.02%), 엘앤에프(066970)(-2.48%)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고개를 숙였다.

HLB(028300)가 3.86% 뛰며 힘을 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1%), 포스코DX(022100)(1.81%)등도 강세였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2,530억원, 12조1,410억원이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