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재해예방사업 분야 국비 1000억원 시대 열어…전년보다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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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재해예방사업 분야에서 국비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강원도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에서 올해보다 289억원(39%) 늘어난 국비 102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 투자할 계획"이라며 "상황관리 등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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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재해예방사업 분야에서 국비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강원도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에서 올해보다 289억원(39%) 늘어난 국비 102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기 위해 침수피해 예상지역, 사면붕괴 위험지역 등 재난 취약시설을 사전에 정비하는 사업이다.
분야별 확보액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516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365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17억원, 우수저류시설 및 위험저수지 정비 27억원 등이다.
특히 급경사지 정비예산은 올해(253억원)보다 103% 증가한 516억원을 확보해 내년 사업을 조기에 준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비는 올해보다 15% 증가한 365억원을 확보, 체계적인 정비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도내 재해예방사업비는 2022년 598억원, 2023년 735억원, 2024년 1025억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도는 김진태 지사와 담당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편성을 지속 모니터링 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 투자할 계획”이라며 “상황관리 등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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