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모 순천좌야초 교장, 사진전 수익금 500만원 전남교육청에 기탁

정경모 순천좌야초 교장(오른쪽)이 개인사진전 수익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2023.9.11./뉴스1

(순천=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정경모 순천좌야초등학교 교장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교장은 지난 6월7일~11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개인전 수익금 전액과 자비로 장학금을 마련됐다.

자연과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사진전에는 정 교장이 40년간 담아온 48점의 사진 작품이 전시됐다.

정경모 교장은 "사진전에 적극 참여해 제 작품을 소장해주고 마음을 보태주신 선후배, 동료들 덕에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었다"면서 "기탁한 장학금이 전남 학생들의 성장과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자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길훈 (재)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전남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정경모 교장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전남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