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첼시-맨시티 제쳤다' 토트넘, 2007년생 최고 재능 CB 영입…2025년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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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열일 중이다.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과의 경쟁을 뚫고 '크로아티아 수비 신성' 영입을 앞두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부스코비치가 커리어의 개발을 위해 토트넘 프로젝트에 합류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부스코비치가 직접 토트넘 합류를 원했고, 개인 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구단 간의 서류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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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토트넘이 열일 중이다.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과의 경쟁을 뚫고 '크로아티아 수비 신성' 영입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의 루카 부스코비치(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영입 근접을 알리며 'Here we go'를 띄웠다.
로마노 기자는 "부스코비치가 커리어의 개발을 위해 토트넘 프로젝트에 합류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부스코비치는 2007년생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다. 16세의 나이로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1군에 합류할 정도로 크로아티아의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193㎝의 장신 중앙 수비수로 벌써 하이두크에서 프로 데뷔해 11경기 출전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스코비치는 뼈대있는 축구집안 출신이다. 그의 혀 마리오 부스코비치는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으며, 아버지 다니엘 부스코비치는 과거 하이두크에서 뛴 바 있다.
그의 할아버지인 마리오 부스코비치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SC헤렌벤에서, 증조할아버진인 마르코 부스코비치 역시 하이두크에서 활약했다.
10대 나이부터 두각을 보인 부스코비치에게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내비쳤다. 리버풀, 첼시가 상황을 주시했고, 맨시티는 1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내밀기도 했다.
그러나 부스코비치의 선택은 토트넘이 됐다. 부스코비치가 직접 토트넘 합류를 원했고, 개인 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구단 간의 서류 작업을 마무리했다.
다만, 부스코비치가 곧바로 토트넘에서 볼 수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스 보호 규정상 만 18세 이하 선수는 유럽연합(EU) 내 이적이 아니기 때문. 토트넘은 부스코비치가 만 18세가 되는 해인 2025년 그를 맞이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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