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급물살’
양주시가 민선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11일 오후 3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윤창철 시의장, 한상민·정희태 시의원, 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관련 첫 설명회를 열었다.
김봉천 시 사회복지과 장묘문화팀장은 이날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주민들은 시가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에 참여하는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관계와 연천군이 추진 중인 장사시설과의 중복문제, 지원사업비의 지원시점, 공모사업의 참여 마을 현황, 개발제한구역 내 사업 추진 가능여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주민 A씨(56·양주시 옥정동)는 “양주 규모가 커지고 있어 장사시설 설치는 당연하나 주민들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지원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에나 가능한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주민 B씨(광적면)는 “우리 지역에서도 장사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마을 유치위원회가 공모에 참여할 경우 마을 주민들에게 이 사실을 자세히 알려야 하며 주민들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천 팀장은 “오늘 설명회는 종합장사시설 사업 추진에 대한 사항을 알려드리고 사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주민 의견은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데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현재 사업 부지를 공개모집 중으로 50만㎡ 안팎 규모로 화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추며 사업비는 2천억원(2021년 준공한 화성메모리얼파크 1천713억원 소요)으로 양주, 남양주, 의정부, 구리, 동두천 등 5개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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